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13개 국어 상담통역 앱’ 개발 착수
  • 김민수
  • 등록 2021-05-31 13:43:43

기사수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윤일, 이하 재단), 부산출입국·외국인청(청장 안규석), ㈜어니언팜과 함께 ‘외국인도 편리한 스마트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13개 국어 상담통역 앱’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13개 국어 상담통역 앱’ 개발은 행정안전부 주최 ‘2021년 주민참여 디지털 기반 지역사회 현장문제 해결 공모’의 ‘지역격차 완화’ 부문에 선정된 사업으로, 부산시 지역 현안 중 하나인 외국인 주민의 의사소통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2020년 부산지역 외국인주민 실태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주민이 부산에 살면서 느끼는 불편한 점 1위는 ‘의사소통’으로 조사되었으며, ‘공공기관 내 통·번역 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 조사 결과가 나타난 바 있다.


상담통역 앱은 현재 재단에서 운영 중인 외국인주민 종합생활정보 모바일 앱 ‘라이프 인 부산’에 상담통역 기능을 추가해 구축된다. 핵심 기술은 ▲‘모바일 기반 상담통역’ ▲‘동행통역/전문상담’ ▲‘실시간 상담 채팅 서비스’의 3가지다. 해당 서비스들은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러시아어/우즈베키스탄어/몽골어/미얀마어/캄보디아어/태국어/필리핀어 등 13개 언어로 제공되며, 부산 내·외국인주민으로 구성된 재단 통·번역 서포터즈들이 법무, 노무, 의료 등 100시간의 교육을 수료한 후 통역사로 참여한다.


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 동안 운영돼, 외국인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 여성가족과,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국제교류재단 등 부산 내 핵심 외국인주민 지원·정책기관들이 참여해, 실수요자와 공급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6~8월 중 상담통역 앱을 구축하고 9~12월에는 시범운영에 돌입하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참여 통역사를 500여 명으로 대폭 늘려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부산 거주 외국인주민들의 가장 큰 장벽이 의사소통인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디지털 기반으로 현안을 해결할 수 있어 크게 기대된다”며, “더욱 강화된 ‘라이프 인 부산’ 앱이 향후 부산 거주 외국인주민 뿐만 아니라, 2030부산월드엑스포 등 국제행사를 방문하는 부산 입국 외국인들에게까지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프 인 부산’은 현재 부산 생활 정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다국어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6월부터는 부산지방기상청과 협업한 ‘여름철 기상 다국어 정보’를, ▲9월부터는 ‘상담통역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들이 부산 생활에 필요한 단 하나의 필수 모바일 앱’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2. “시민 목소리 차단했나”…도지사 방문에 1인 시위 피한 제천시 ‘차단 행정’ 논란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
  3.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4.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5. “제천시청 회계과 사칭 보이스피싱 시도”…공무원 기지로 피해 막았다 충북 제천에서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 사기 시도가 발생했으나, 시청 공무원의 신속한 확인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제천시청 회계과 직원으로 속이며 간판 광고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남성은 제천시청 명의를 앞세워 신뢰를 유도.
  6. 증권가, 지금의 하락을 ‘바겐세일’ 구간으로 보는 시각...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각각 27만5000원, 15… [뉴스21 통신=추현욱 ]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코스피는 전쟁 충격 속에 10.56% 하락했다. 시장의 충격은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갈수록 더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도세가 쏟아진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13.07%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역시 12.91% 빠지며 지수 하락률을 크게 웃돌았다. 주가는 곤두박질쳤지만 반도체 업황의 &ls...
  7. 고양시, ‘악성 체납’ 뿌리 뽑는다…빈틈없는 징수 로드맵 가동 | 출처 : 아시아경제 | https://www.asiae.co.kr/article/2…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고액·상습 체납자를 근절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지방세입 체납 특별징수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7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고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하는 악성 체납을 근절하기 위해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 ▲지능적 은닉 재산 지속 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