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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서관, ‘창비부산’과 4인 4색 릴레이 소설 토크쇼 개최
  • 유성용
  • 등록 2021-06-04 1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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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 지역대표도서관인 부산도서관은 6월 4일부터 문화공간 ‘창비부산’에서 소설가 4인의 릴레이 소설 토크쇼를 연다고 밝혔다.


작년 11월에 개관한 부산도서관은 개관 이후 지역 서점 및 독서문화단체 공모사업 등 민간 독서기관과 계속해서 협력을 추진하였으며, 이번 소설 토크쇼는 ‘창비부산’의 제안에 따라 인기 소설가를 초청해 ‘우리 모두 busan했던 나날들’이라는 주제와 ‘일, 가족, 사랑, 꿈’을 테마로 이야기를 나눈다.


올해 4월 초량동 옛 백제병원 2층에 문을 연 ‘창비부산’은 출판사 창비의 독서문화공간으로, 책과 관련된 창비의 노하우를 부산도서관과 함께 지속해서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늘(4일)부터 격주 금요일 오후 7시에 ▲‘일’을 테마로 6월 4일 장류진 소설가의 ‘달까지 가자’ ▲‘가족’을 테마로 6월 18일 신경숙 소설가의 ‘아버지에게 갔었어’ ▲‘사랑’을 테마로 7월 2일 김금희 소설가의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 ▲‘꿈’을 테마로 7월 16일 김유담 소설가의 ‘이완의 자세’ 등 총 4회 진행된다.


오프라인 참가 신청은 ‘창비부산’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고, 온라인 생중계(부산도서관 유튜브, 창비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로도 참가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토크쇼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고품격 독서문화행사에 목마름을 느끼고 있는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비부산 등 다양한 독서문화공간과의 협력사업으로, 책과 문화가 숨 쉬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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