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펜트하우스3’,얽히고설킨 지독한 인연‘3각 대치’현장 포착!
  • 장은숙
  • 등록 2021-06-17 10:13:32

기사수정



SBS ‘펜트하우스3’ 김소연, 엄기준, 윤종훈이 헤라팰리스에서 마주한 후 눈빛 교전을 벌이고 있는, ‘3각 대치 현장이 공개됐다.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지난 11() 방송된 2회에서는 주단태 죽이기에 나선 천서진(김소연)이 기자들을 대동하고 청아그룹 주주총회에 들이닥쳐 주단태(엄기준)를 꼼짝 못 하게 만드는 쇼윈도 부부 행세를 했던 상황. 더욱이 주단태에게 로건리(박은석) 차 폭발사고 당시 노인 분장을 했던 CCTV 현장 사진으로 협박하면서 결국 헤라팰리스 재입주와 동거 계약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또한 감방에 있을 당시 주단태의 자작극 소동으로 억울한 누명을 썼던 하윤철(윤종훈)은 출소 후 헤라클럽 모임에 찾아와 이제 진짜 쓰레기 중에 쓰레기가 되기로 결심했으니까라며 복수도 힘 있고, 돈 있고, 빽 있을 때나 가능하죠. 난 이제 살아야겠습니다라고 180도 돌변한 눈빛을 보인 데 이어, 술병으로 자신의 손을 내리치면서 주단태에게 충성을 바치는 모습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와 관련 김소연, 엄기준, 윤종훈이 헤라팰리스 85층 천서진-주단태 집에서 불편하게 마주한 ‘3각 대치 현장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주단태가 하윤철을 집으로 부른 장면. 먼저 주단태는 보란 듯이 하윤철 앞에서 천서진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다정함을 연출하고, 이 상황이 만족스러운 듯 얼굴에 미소를 띠며 분노를 유발한다.


반면 천서진은 하윤철의 등장이 못마땅한 듯 분노가 가득 담긴 눈빛을 번뜩이고, 이런 가운데 천서진, 주단태 앞에 선 하윤철은 무기력한 모습과 초점 없는 눈동자, 텅 빈 표정을 드러낸다. 과연 주단태가 하윤철을 집으로 부른 이유는 무엇일지, 출소 전까지만 해도 주단태를 향한 복수심을 불태우던 하윤철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소연, 엄기준, 윤종훈은 펜트하우스3’ 첫 방송부터 이전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 그리고 환상의 티키타카 호흡으로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3각 대치 현장에서 역시 서로 눈빛만 마주쳐도 통하는 찰진 케미와 더불어 인물의 심리상태를 촘촘히 풀어내는 감정 변화로 극적 긴장감을 선사, 심장을 조여오는 서스펜스 장면을 탄생시켰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