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지원으로 제조공장의 녹색전환 확대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1-06-23 16:22:02

기사수정
  • - 환경부 차관, 그린뉴딜 정책 추진 1주년에 앞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기업 현장 방문


▲ 환경부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그린뉴딜 정책* 추진 1주년에 앞서 제조공장을 친환경저탄소 공장으로 녹색전환을 지원하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했다.


* 정부합동으로 2020714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포함되어 발표

 

이에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623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한국팩키지를 방문하여 친환경 설비 구축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국팩키지는 우유 종이팩 등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지난해 9월 환경부에서 공모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대상기업에 선정되어, 기존 공장을 녹색공장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팩키지는 이번 사업에 정부지원 10억 원을 포함한 총 20억 원을 투입하여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감축하고 폐열 재활용과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로 에너지를 절감할 뿐만 아니라 빗물 재이용 등 친환경저탄소 설비를 통합적으로 구축한다.

 

또한, 번 생태공장 구축사업으로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연간 약 145(38%)을 줄일 계획이다.


한국팩키지는 폐열 재활용과 태양광발전 설비 등을 통해 연간 600MWh의 에너지를 절감할 뿐만 아니라, 연간 80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오염물질 배출 비중이 큰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공장 개별 특성에 맞게 오염물질 저감, 에너지자원 효율화, 스마트시설 도입 등 친환경저탄소 설비 구축을 통합 지원하여 제조공장의 녹색전환을 선도하는 그린뉴딜 사업 중 하나다.

 

환경부는 2022년까지 스마트 생태공장’ 100곳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친환경 설비개선 자금 최대 10억 원(총 예산 1,000여억 원)을 지원한다.

 

스마트 생태공장구축사업은 지난해 11곳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 30곳을 선정했고 303억 원 규모의 정부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그린뉴딜 정책을 계기로 산업계에서 녹색전환 추진 분위기가 확산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기업의 친환경 경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스마트 생태공장을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의 핵심 선도사업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