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는 정미영 금정구청장이 2021년 하반기부터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회장 박성수 송파구청장)를 이끌어갈 새 임원진 선출에서 부회장으로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는 중앙과 지방정부, 일반자치와 교육자치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 교육정책에 관해 지자체 간 교류 및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2018년 3월 출범한 교육협력 분야 협의기구로, 현재 전국 64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금정구는 지난해 10월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해 △영남권역 집담회 참석,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네트워크 활동, △자치단체장 교육분야 연구모임인 미래교육 3.0 워크숍 참여, △2021 상반기 컨퍼런스 및 정기총회 참석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방정부의 혁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교육 현안을 반영한 공동교육 의제를 발굴 제시해 각 지방정부와 국가 교육정책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정 구청장은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한지 8개월 만에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2019년부터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해 민․관․학 교육 협력 인적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작은도서관·생활문화센터·신중년더채움학습관 등 지역교육공동체의 거점 공간을 확충해 다진 지역교육생태계를 금정다행복교육지구로 출범시켰다.
정 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교육은 이제 지역사회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며 “지방정부 간 우수사례 공유 및 교육 협치를 통해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모델을 개발해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금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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