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1년 대학과학기술정보통신(ICT) 연구센터 신규과제 8개 선정
  • 안남훈
  • 등록 2021-07-06 09:47:49

기사수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ICT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디지털 뉴딜 시대를 주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2021년도 ‘대학ICT연구센터(ITRC)’의 신규 지원과제 8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학ICT연구센터’는 국내 대학교의 유망 정보통신기술 분야 연구센터를 선정하여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ICT 분야 석․박사급 고급 연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ICT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가 높은 유망 기술 분야(차세대통신, 사물인터넷 등)와, 국내 기술 수준 향상이 시급한 분야(디지털콘텐츠, 블록체인 등)를 중심으로 8개 과제를 선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선정된 대학이 첨단 ICT 분야 연구 수행을 하며 창의․혁신적 연구역량을 갖춘 고급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향후 최장 8년간 매년 8억원 수준(1차년도 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실패의 위험보다 도전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혁신도약형 연구’와 대학원생들이 주도적으로 연구를 수행하는 ‘학생창의자율연구’를 적극 지원하며, 


기업가 정신 교육과 ICT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통해 대학원생들의 기술 창업을 위한 도전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은 그동안(’00~’20년) 15,800여명의 ICT 산업 분야 고급인재(석․박사급)를 양성(ICT분야 석․박사 졸업인원의 약 11%)하여 ICT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하였으며, 


5,300여건 국내․외 특허등록 및 12,600여건의 SCI 논문 창출, 480여억 원의 기술이전 수입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였다. 


이번 신규 과제 선정을 통해 약 320여명의 학생이 새롭게 수혜 대상이 되어 디지털 뉴딜 시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 


한편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그동안 대학ICT연구센터에서 연구를 하던 학생들이 성장하여 오늘날 디지털 뉴딜의 주역이 되고, 우리나라 ICT 산업 성장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향후에도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3.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4.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5.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6.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7.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