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탄소중립 실현 위해 4개 기관 온실가스 관측 공동연구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1-07-08 19:18:45

기사수정
  • 국립환경과학원-국립산림과학원-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서울대 환경대학원,
  • 온실가스 관측(모니터링) 통합운영 체계 구축 업무협약


▲ 환경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관측(모니터링) 분야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79일 서울대학교 글로컬홀(서울 관악구 소재)에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4개 기관의 온실가스 관측·연구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도시 대기 배출원 및 산림 흡수원에서의 탄소 배출량 흡수량 산정과,

 

기후·생태계 변화유발물질의 실태 파악 및 효율적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4개 기관은 2050 탄소중립 실현 가속화를 위한 국가 규모 온실가스 공동 관측 및 통합 운영에 대한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

 

협약분야는 온실가스 관측 운영 및 강화, 온실가스 측정자료의 신뢰성 향상, 기후변화에 의한 환경오염 취약성 평가 및 자연생태기반 적응방안, 온실가스 관련 연구성과 공유 및 활용을 위한 학술회 및 연찬회 공동 개최, 4개 기관 추진사업에 필요한 자료·장비 등 공유 및 인력 교류 등이다.

 

4개 기관은 온실가스 관측 연구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통합운영 체계를 구축하여 도시대기, 온실가스 흡수원 및 배출원의 관측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관측 공동연구의 과학적 기반을 강화하게 되었으며, 국내 대표 연구기관들의 온실가스 분야에 대한 선제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 결과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은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산림 미세먼지 측정넷을 도시의 온실가스 흡수원인 산림의 토양과 나무의 기능을 관측하는 기반(플랫폼)으로 활용성을 강화하고, 도시숲과 산림 관리의 최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승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온실가스 관측은 탄소 중립을 위한 기본이지만 정확하고 연속적인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 연구기관, 대학이 협력하여 도시를 중심으로 온실가스 관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연구 역량 강화로 신뢰성을 확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은 국가 및 지자체 환경, 산림, 기후대기, 생태 분야의 전문 연구기관들과 서울대학의 교수진 및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탄소중립 도달을 위한 개발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 파주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를 비...
  6.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청소년˙성인 모두가 하나 된 열정의 무대 2025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특별시종로구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지역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유급자 품새부터 태권체조, 종합시범까지 ..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