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SK텔레콤, 한수원과 함께 발전소 유선장애 5G로 ‘초단위 복구시대’ 연다
  • 안남훈
  • 등록 2021-09-13 12:30:55

기사수정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국내 발전소 유선통신 시스템 장애 발생 시 ‘초(秒)’ 단위 대응을 위해 ‘프라이빗(Private)-5G 기반 비상통신 솔루션’ 도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현장과 발전소 통제실을 잇는 유선통신 장비에 장애가 생길 경우, 자동으로 ‘프라이빗-5G’ 기반 무선통신으로 비상 전환해 몇 초 내로 장애를 해소하고 발전소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유선통신 관련 장애가 발생할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관리자가 장애 현장으로 출동해 수리 및 복구를 진행해야 해 정상화까지 짧게는 수 시간에서 길게는 며칠이 소요되는 상황이다.

SKT와 한수원은 프라이빗-5G 기반 비상통신 솔루션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최근 양양 양수발전소에서 상부 댐과 하부 통제실을 무선통신으로 잇는 현장 실증을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증에 참석한 SKT 신용식 IoT CO장과 한수원 전혜수 디지털 혁신추진단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은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국내 발전소 ICT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국민의 안정적인 전기 이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양사는 프라이빗-5G 기반 비상통신 솔루션의 상품화와 국내 수력 양수 및 원자력 발전소들에 이를 적용하는 사업 확대 추진에도 계속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SKT와 한수원은 2019년 스마트플랜트 구축을 위한 상호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양사의 보유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SKT의 프라이빗-5G 상용화 이후 높은 보안성을 갖춘 무선망을 활용해 발전소 현장에서 △실시간 모바일 상황공유시스템 △산업용 드론을 활용한 수력 지형 통합관리시스템 등 모바일 기반의 수행 가능 업무를 개발해 왔으며, 동시에 현장에서의 사용성 확대를 위해 무선망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전혜수 디지털 혁신추진단장은 “2019년 이후 SKT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의 Digital Transformation 추진에 많은 성과를 달성했고, 앞으로도 SKT와 전략적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T신용식 IoT Co장은 “이번 한국수력원자력과의 협력으로 5G를 통해 안정적인 전기의 생산과 공급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ESG 경영의 모범사례가 될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수원과 프라이빗-5G 기반 비상통신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상품화하고,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빨간오뎅 축제 뒤 ‘혈세 공회전’ 논란… 단속차량 수시간 무인 시동 지난달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충북 제천역 광장에서 열린 ‘빨간오뎅 축제’가 수많은 인파 속에 진행되고 있다. 제천의 겨울 대표 먹거리로 육성하겠다며 제천시가 야심 차게 추진한 행사다.그러나 축제의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행사장 주변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정 운영이 포착되며 ‘혈세 낭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2. [단독] 구리시 어르신 행사서 ‘80대 노인 사망’ … 백경현 시장 행보 논란 [구리=전형진·서민철 기자] 구리시 지역 사회를 위해 마련된 어르신 식사 대접 행사가 끝내 인명 사고로 얼룩졌다. 특히 현장에 머물던 백경현 구리시장의 당일 행적과 최근 연이어 터진 고발 사건들이 맞물리며 시장의 시정 운영 능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2월 27일 낮 12시경, 구리시 수택2동에서 새마을부녀회가 주관...
  3. 미 국방부, 엔트로픽을 '공급망 리스크'로 지정…군 계약업체도 사용 금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미국 국방부가 AI 기업 엔트로픽(Anthropic)을 "공급망 리스크(supply-chain risk)"로 공식 지정하고, 군 계약업체 전체의 엔트로픽 기술 사용을 즉시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전 기관에 엔트로픽 사용 중단을 지시한 직후 나온 이 조치는, AI 이용약관을 둘러싼 정부와 민간 기업 간 갈등이 계약 단절이라는 결과...
  4. [전북 지방선거 기획] "전북 선거 이대로 괜찮은가" 2026년 6월 3일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정치권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부터 격한 공방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구도 속에서 촉발된 ‘계엄 대응’ 논란이 정치권을 넘어 공직사회까지 확산되면서 지역 정치판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선거가 수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정치권의 갈등이 정책 경쟁보...
  5. 제천시 로고 무단 사용 논란…관리·감독은 어디에 있었나 충북 제천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제3회 제천연예예술신년음악회’를 둘러싼 제천시 후원 표기 논란이 단순 우발사건을 넘어 행정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공연 홍보 포스터에는 ‘제천시 후원’ 문구와 함께 제천시 공식 마크가 선명하게 표기됐지만, 제천시는 “후원 승인이나 상징물 사용 허가를 한 사실이 없다”고 ...
  6. [속보]트럼프 "하메네이 죽었다"...사망 공식 발표 [뉴스21 통신=추현욱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28일(현지시간) 알렸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역사상 가장 사악한 사람 중 한 명인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적었다.하메네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날 대대적으로...
  7. 북구, 보육정책위원회 개최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 북구는 27일 구청 상황실에서 교육경비보조심의위원회를 열고, 각급 학교 지원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