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절벽에 제비집처럼 붙어 있는 암자, 정취암. 천년도 훨씬 더 지난 세월 동안 바위 보다 굳은 마음으로 기원했던 사람들의 마음이 모여 있는 곳. 암자 마당 앞에 숲이 바다를 이룬 풍경이 펼쳐진다. 일망무제의 풍경처럼 중생의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 주는 관음보살상의 온화한 미소를 본다. 부처님의 도를 모른다 해도 정취암에서 바라보는 자연의 느낌만으로도 마음이 정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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