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속가능발전의 희망, 탄소중립 실천에 담아요
  • 윤만형
  • 등록 2021-10-01 09:51:41

기사수정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전주시(시장 김승수)와 함께 9월 30일 오후부터 3일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전주시 덕진구 소재)에서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개최한다.


999년 이래 23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정부, 기업, 시민단체 등 모든 주체가 참여하여 각 지역의 상황에 맞는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실천 운동을 확산하는 행사다.


올해 대회는 개최에 앞서, 대회 표어(슬로건)를 공모하고 '일회용품 없이 일주일 살기'와 같은 다양한 국민 참여 사전 행사를 진행하는 등 중앙·지방정부를 비롯해 각 지역 시민활동가와 주민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대회는 '지속가능발전의 희망, 탄소중립에 담다'라는 주제로 탄소중립을 통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개막행사에서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조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등이 참석하여 지자체별 지속가능발전목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아울러 지속가능발전 확산 및 협치(거버넌스) 활성화에 도움을 준 올해 지속가능발전대상 수상기관을 소개했다.


지속가능발전대상 수상기관은 시민·단체·기업·지자체 4개 부문을 대상으로 2개월간의 공모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대통령상에는 '화성시민과 함께 지속가능발전(SDGs) 생태계를 완성하다'라는 주제로 '화성시·화성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에는 '순천와이엠씨에이(YMCA)'가 추진한 '주민자치회마을계획과 지속가능발전(SDGs) 연동모델 개발' 사례가 뽑혔다.


그 밖에 시민, 단체, 기업, 지자체 등 8곳*에서 환경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 황승용, 박우인,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빛고을하천네트워크,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울산방송,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명시  


행사 이튿날부터는 성평등 조직문화, 청년세대, 생태교통 등 지속가능발전목표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각종 소규모 토론회가 열리고 자유생태관광(자전거로 떠나는 전주문화탐방)이 이어진다.

※ 행사 전체 일정은 장소를 분산하는 등 코로나19 관련 정부·지자체 행사 운영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국민의 인식 증진과 더불어 지역 차원의 구체적인 실천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많은 의견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