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아라동지구~오등동 간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한북로~하늘채가든(대로3-1-25) 도로확장사업’을 2025년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90억(보상비 205억, 공사비 85억)을 투입해 연장 1,820m, 폭 25m(왕복4차선)의 도로 확장을 추진한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해당 노선을 우선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2019년부터 편입토지 보상 협의를 시작했으며, 금년 6월 일부 구간(오등동 마을회관~하늘채가든) 연장 300m에 대해 우선 착공을 추진했다.
또한 2022년도에는 공사비 15억을 투입해 우선 시행구간인 오등동 마을회관~하늘채가든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우선 시행구간 공사가 마무리되면 병목현상으로 인한 사고위험 감소 및 주민불편 해소와 교통난 분산 효과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체증 해소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