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CIMAFF) 효율적인 영화제로 개최
  • 김만석
  • 등록 2021-10-12 13:50:28

기사수정



제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3rd Chungbuk International Martial Arts and Action Film Festival, 이하 무예액션영화제)를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충북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무예액션영화제는 무예영화에 뿌리를 둔 액션영화제로써 올해는 “무예의 변주, 액션!”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정통무예 영화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나아가 새로운 형태로 변주하는 주목할 만한 액션영화들을 발굴해 세계적인 무예액션 영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영화축제 장을 목표로 한다.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주 서문CGV 영화관에서 실내 상영을 진행하고, 개막식 무대에서는 야외 상영을 진행한다.

또한 영화제 전문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Onfifn)′에서는 온라인 상영을 병행해 코로나19로 극장을 찾기 어려운 관객도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영화제는 총 6개 섹션으로 20여 개국 60여 편 총 6개 섹션(무예의 변주, 월드액션, 가족액션, 액션:올드 앤 뉴, 국제경쟁(장편/단편), 인디!액션데이즈)으로 상영한다.

개막작은 1988년 감독 데뷔작 〈붉은 수수밭〉으로 베를린 영화제에서 금곰상을 수상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던 장예모(張藝謨, Zhang Yimou) 감독의 2021년 신작 <공작조 : 현애지상>(Cliff Walkers)로 “장예모 감독 작품 중 가장 차갑고 매혹적이다.”라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무예액션영화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폐막작은 인도의 영화감독 와산빌라(Vasan bala)의 <고통을 못 느끼는 남자(원제: Mard Ko Dard Nahin Hota, 영제: The Man Who Feels No Pain)>를 선정했다.

또한, 올해 3회 영화제는 경쟁부문을 신설해 8월 20일까지 3개 부문(국제 경쟁 장편, 국제 경쟁 단편, 인디! 액션에이즈)에 총상금 2천만 원을 걸고 출품작을 모집한 결과, 총 67개국 556편(장편 96편, 단편 460편)이 접수됐고, 국내 대형 배급사 및 해외 메이저급 영화가 대거 참여하는 등 영화인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비록 신생 영화제이지만 국내 유일이자 세계적으로도 드문 무예액션 장르를 주제로 하는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임에도 국내유일의 무예액션 장르 영화제로 한층 발전시키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아울러, 제3회 충북국제무예영화제는 출발이 같은 다른 영화제(제3회 강릉국제영화제 28억, 제3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 23억)에 비해 가장 적은 규모의 예산(8억)임에도 영화제 본연의 의미에 충실하고 효율적인 영화제로 개최하며,
코로나19 3단계 보다 강화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개막식과 상영관 운영을 준비하고 부대행사는 축소하여 안전한 영화제로 개최한다.

충청북도 전정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걸음마 단계인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실상부한 국제영화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