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피니언, 차량 V2X 통신용 SLS37 V2X 하드웨어 보안 모듈 출시
  • 조기환
  • 등록 2021-10-26 09:14:59

기사수정



전동화,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카와 같은 트렌드로 인해 유무선 통신 인터페이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통신 채널이 시스템의 취약성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공격 표면을 만들기 때문에 이런 개발은 새로운 과제를 수반한다. 따라서 승객의 안전과 데이터 보호를 지원하기 위해 종합적인 보안 콘셉트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가 V2X (vehicle to everything) 통신을 위한 플러그-앤-플레이 보안 솔루션인 SLS37 V2X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을 출시해 최고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SLS37 V2X HSM은 텔레매틱스 컨트롤 유닛 내 V2X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요구에 따라 설계된 고도로 안전한 변조 방지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기반으로 한다. 따라서 메시지의 진위(authenticity)와 무결성(integrity)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전송 측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HSM은 Common Criteria EAL4+ 인증을 받았으며, 이는 유럽 V2X 시스템에서 의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템 업체는 V2X 호스트 환경에 디스크리트 HSM을 사용해 높은 성능과 높은 보안이라는 상충되는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SLS37 V2X HSM은 키 저장과 송신 메시지에 대한 서명(signatures) 생성 같은 보안 작업을 처리한다. 이는 리눅스 운영 체제를 실행하는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의 호스트 프로세서에서 보안 인증을 받아야 하는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보안 관련성은 낮지만 성능이 요구되는 수신 메시지의 검증 부담을 제거한다.

SLS37 V2X HSM은 차량 텔레매틱스 제어 유닛뿐만 아니라 V2X 통신을 위한 도로변 설비와 기타 인프라에도 적합하다. 이 솔루션은 SCMS, CCMS, ESPS를 비롯한 모든 주요 차량 인증 관리 시스템을 지원한다. 1.6V~3.6V의 넓은 전원 전압 범위로 동작하고, 최대 10MHz의 고속 SPI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AEC-Q100을 충족하므로 가혹한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인피니언이 포괄적인 호스트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제공하므로 SLS37 V2X HSM을 플러그-앤-플레이 솔루션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드웨어 기반으로 안전하고 인증된 제조 환경에 내장된 개인화 콘셉트는 키 관리를 위한 고객의 작업을 최소화하고, 제품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서 최대의 보안을 제공한다. 정교한 개인화 콘셉트는 칩마다 고유하고 고객마다 개별적인 인증서와 키를 사용해서 공급 업체 확인, 페어링, 전송 보호 및 현장 보안 업데이트(secured-in-field-updates)를 수월하게 한다. 디스크리트 보안 컨트롤러인 SLS37은 다양한 보안 요구 사항이 있는 여러 지역을 포괄하는 플랫폼 개발을 위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3.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4.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5.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6.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7.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