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제평화 중심도시 부산, 「2021 세계평화포럼」 개최
  • 김만석
  • 등록 2021-10-26 11:02:37

기사수정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내일(27일)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해운대구)에서 ‘2021 세계평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 부산유엔위크’(10.22.~11.11.) 대표행사인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도시와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국제평화 중심도시 부산’을 실현하고 국제사회의 공동목표인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오전에는 유엔가입 30주년 및 유엔기념공원 조성 70주년 기념행사로, 자유 수호자에서 발전의 파트너로 유엔 참전국과 함께 우호와 협력의 유엔 정신을 계승하는 원탁 토론이 개최되며, 김숙 전(前) 유엔대사를 좌장으로 ▲필립터너 주한 뉴질랜드대사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 ▲데이비드 제 부산 미국영사 등이 참여한다.


오후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반기문 전 총장은 임기 동안 기후변화대응에 주력했고, 2015년 파리 기후변화 협약이라는 주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연설에서도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국제사회 협력과 연대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열리는 주제발표 및 토론에서는 정내권 전 기후변화대사를 좌장으로 ▲민나 아르베 핀란드 투르쿠 시장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등이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곧바로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심상민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 ▲권원태 APEC기후센터 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끝으로, 시에서 주관하는 ‘저탄소 그린도시 부산 구현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전략’ 세션과 유엔평화기념관에서 주관하는 ‘부산UN청년모의총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KNN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자세한 내용은 포럼 공식 누리집(www.wpf.or.kr)을 참조하고 오프라인 행사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리집을 통해 사전등록해야 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평화포럼은 ‘부산유엔위크’ 중 가장 핵심적이고 뜻깊은 행사이며, 코로나 일상에서 인류 공동번영을 위해 실천해야 할 부분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부산시는 지구촌 기후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유엔의 핵심 가치를 담으며, ‘그린스마트 도시’라는 도시 비전에 따라 부산형 탄소중립 도시로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5.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준, 박두진)가 5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7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8월에 직접 심어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대상 세대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한상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물가 ...
  6. 울주군보건소, 정신재활시설 좋은친구들 그림책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좋은친구들’이 5일 남구 민간 전시공간에서 정신장애인이 만든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친구들은 울주군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창의적 여가활동을 위한 ‘In My Book:마음 엮어 책한권(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을 운.
  7. S-OIL,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S-OIL 울산공장이 5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준호 온산읍장, 박성훈 S-OIL 상무, 박광철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온산읍 내 복지위기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