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거점이 될 ‘마을활력소’ <</span>어울마루> 4곳을 신규 조성하고 연내 문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span>어울마루>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이 직접 조성 및 운영에 참여하는 ‘마을활력소‘ 공간이다. 지역 주민들 간의 소통 활성화를 통해 지역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주요 목표다.
가장 먼저 도암어울마루(상계3·4동)가 마지막 내부점검을 끝내고 11월 초 문을 연다. 도암경로당의 2층에 비어있던 공간 134.98㎡를 활용했다.
주요 공간은 ▲누구나 향기로운 차와 도서를 즐길 수 있는 ‘북카페‘, ▲다양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실‘, ▲다함께 요리할 수 있는 ’공유주방‘ 등이다. 특히, 프로그램실과 공유주방을 폴딩도어로 연결해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당초 일반적인 주민사랑방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요리를 함께 만들고 나누어 먹는 과정을 통해 이웃 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공유주방이 탄생하게 되었다.
주민들로 구성된 도암어울마루 운영위원회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배달음식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어 안타까웠다며, 공유주방을 활용한 요리교실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하는 소통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터어울마루(상계6,7동)도 막바지 공사 중이다. 총면적 119㎡ 규모로 원터근린공원 내에 위치한다.
북카페와 프로그램실 위주로 조성된 이곳은 주변에 신상중학교, 상수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주민들과 아이들의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에 역점을 두었으면 좋겠다는 주민자치위원회 의견을 반영했다. 무빙월을 설치하여 두 공간을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통유리를 통해 공원의 경치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원터어울마루는 빗물순환을 활용하고, 지붕 녹화시설 설치, 태양광 발전을 통한 전기 공급 등 자연친환경적인 설계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구는 중계온마을센터 내 ‘중계어울마루(중계4동)’, 하계어울림센터 내 ‘하계어울마루’ 2곳도 내부 마무리 공사가 끝나는 11월 말쯤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승록 구청장은 “어울마루는 마을전문가인 주민들이 함께 모여 마을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서로를 보살필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즐거움이 넘치는 마을,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마을공동체 문화 조성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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