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021년 비대면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이하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11월 1일(월)부터 11월 27일(토)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체력 저하 예방과 신체활동 결손 회복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올해는 작년과 달리, 운영종목 수를 15개에서 16개로 확대하였으며, 개인전으로만 진행하던 것을 단체전 운영도 추가하였다.

단체전은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개별기록을 합산하는 방식(3개 종목) 또는 충분한 거리를 둔 소규모(2~4명)방식으로 운영하고, 녹화중계 방식(2020년 6개 종목)에서 실시간 생중계(2021년 9개 종목)로 변경할 예정이다.2021년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종목별 수행영상 촬영·탑재(업로드) 및 실시간 생방송 경기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종목별 경기요강에 따라 종목별 수행 영상을 촬영하고 담당교사가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누리집(http://sportsclub.or.kr)’에 탑재하면 종목별 시도교육청 심사단이 16개 종목에 대한 기록(시간·횟수)을 심사한다.

그중 9개 종목*의 시도별 상위기록 학생(팀)은 11월 27일(토), 참가 학생 소속 학교 또는 가정에서 실시간 경기를 진행하고, 이를 교육부 유튜브 채널(교육부 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16개 종목 모두 순위를 가리는 경쟁방식이 아니며, 참가학생 전원은 본인의 수준을 알 수 있는 기록 통계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응원을 원하는 학생은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누리집’에 응원 글을 올릴 수 있으며, 재치 있는 응원 글을 올린 학생은 추첨을 거쳐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참가 대상은 학교스포츠클럽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등록자 중 참가를 희망하는 초·중·고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등록과 학교단위 사전 신청을 통해 전년 대비 4,247명 늘어난 29,022명(2020년 24,775명)의 학생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감염병의 장기화로 지친 우리 학생들의 체력과 신체활동 결손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활성화는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비대면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이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