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소장 김영기)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관악기야 놀자>와 <이주민합창단 교육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은 문예회관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체험감상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일상 속에서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
또한 문화회관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실행을 통해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관악기야 놀자>와 <이주민합창단 교육공연>은 2년차에 걸쳐 운영 중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우수교육 심화과정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약 30주 동안 매주 주말에 5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관악기야 놀자>는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섹소폰 등 관악기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주민합창단 교육프로그램은 제주에 정착한 여성이주민을 대상으로 합창단을 조직하고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이주민합창단은 <제주아트콰이어여성합창단>의 이름으로 지난 10월 23일 제주문예회관에서 개최한 <제31회 탐라합창제>에 참여해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주민합창단 교육이 종료되는 시점인 12월에는 성과프로그램으로 제주아트센터에서 실제 공연을 계획 중에 있어 더욱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