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공지능 대규모(그랜드) 도전잇기(챌린지) 5차대회 2단계 결과 발표 및 3, 4차 대회 3단계 추진
  • 윤만형
  • 등록 2021-11-05 10:23:56

기사수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대규모(그랜드) 도전잇기(챌린지)’ 5차대회 2단계 결과를 11월 5일(금), 인공지능 대규모 도전잇기 누리집(www.ai-challenge.kr)를 통해 발표하고, 이어서 3‧4차대회 3단계가 11월 10일(수)부터 11월 12일(금)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대규모 도전잇기’ 대회는 제시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사전 연구를 바탕으로 실력을 겨루는 도전‧경쟁형 연구개발(R&D) 경진대회이다.


먼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주어진 수학 문제를 해결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인공지능 대규모 도전잇기 5차대회는 자연어의 이해와 수리적 사고‧추론에 기반 한 복합지능 기술 확보를 목표로 ’22년까지 2년간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이번 2단계 대회는 올해 6월에 개최된 1단계 대회에서 자연어 처리 규칙을 완화하고 문서(텍스트)로 묘사된 도형문제를 추가하는 등 더 높은 난이도의 인공지능 기술이 필요한 8개 유형, 7개 난이도, 총 1,004개의 수학문제가 출제되었다.


5차대회 2단계에는 총 34개팀 228명이 참가하여 10월 27일(수) 13시부터 10월 29일(금) 18시까지 총 53시간에 걸쳐 온라인으로 대회가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한국원자력연구원-㈜젠티 연합팀, ㈜매스프레소, 성균관대 인공지능대학원 연구팀이 각각 1~3위를 차지하였다.


1위팀인 한국원자력연구원-㈜젠티 연합팀은 후속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한 수학문제 풀이 해결책(솔루션)을 더욱더 고도화하여, 지난 1단계 대회 이어 2단계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하였다.


인공지능 기반 수학 문제해설 솔루션 “콴다(QANDA)”의 서비스 업체인 ㈜매스프레소는 지난 대회 대비 순위가 7단계 상승하여 눈길을 끌었고, 성균관대 인공지능대학원 연구팀은 자연어 처리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수학 문제 해결을 시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선발팀들에게는 최종 3단계에 도전하기 위한 후속연구비가 팀별로 4억 7,500만원 이내(총 14.25억원 규모)로 지원된다.


한편, 5차대회 2단계 대회에 이어 3·4차대회 3단계 대회가 11월 10일(수) 13시부터 11월 12일(금) 18시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3차대회 3단계는 종합적인 재난상황대응 능력 경쟁을 위해 총 4종류의 세부 임무로 구성된 통합 문제가 출제되어 총 7팀 66명의 참가자가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4차대회 3단계에서는 4개 분야에 걸쳐 총 54팀 326명이 참가하여 상대적으로 연산 자원이 부족한 지역사회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위해 제한된 연산조건 하에서 인공지능 모형의 성능을 겨루게 된다.


대회 결과에 따라 3차대회 3단계 상위 3팀 및, 4차대회 3단계 분야별 상위 1팀이 선발되어 11월 22일 최종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선발된 총 7팀은 최종 4단계에 도전하기 위한 후속연구비를 팀당 4억 7,500만원 이내(총 33.25억원 규모)로 지원받게 된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5차대회 1단계에서 선발된 참가팀들이 후속연구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이번 2단계 대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어지는 대회에서도 인공지능 분야 개발자들이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을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3.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4.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5.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6.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7.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