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김연경과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포니정 영리더상을 수상했다.
포니정 영리더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포니정(PONY鄭)' 고(故)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제정됐다.
7일 포니정재단은 "우리 사회 젊은 혁신가에게 수여하는 제2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김연경 선수와 이승건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니정재단 설립자인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포니정 영리더상은 우리 시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배구선수이자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준 김연경 선수와 핀테크 분야를 새롭게 개척해 금융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온 토스 이승건 대표를 수상자로 선정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포니정 영리더상은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제2의 포니정 혁신상’으로, 만 40세 이하의 혁신가 2인을 선정해 상금 5000만 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포니정재단은 2007년부터 매년 포니정 혁신상을 시상해왔고 지난해부터는 만 40세 이하 젊은 혁신가를 대상으로 한 영리더상을 제정해 시상했다. 지난해 영리더상 수상자는 김슬아 컬리 대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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