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11~13일 국내 유일의 지역 콘텐츠 종합 전시회인 '2021 넥스트콘텐츠페어를 부산 벡스코와 콘진원, 부산경남방송(KNN) 공식 유튜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넥스트콘텐츠페어'는 '콘텐츠, 대한민국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전국 16개 지역콘텐츠 산업 거점기관이 지역 공동관을 구성해 운영하며 총 154개 기업이 참여해 부스 249개 규모로 지역 대표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B2B 프로그램에서는 △콘텐츠 관련 업체 전시 △해외 바이어 80명(아시아 58, 중동 15, 유럽 6, 호주 1) 및 국내 바이어 20명이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사업자연계(비즈매칭)·상담 △지역 우수 콘텐츠 기업 기업설명·시연회(IR 데모데이) △지역 우수 스토리 작가 및 제작사 사업자 연계(비즈매칭) △해외 진출 종합상담부스 운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B2C 프로그램에는 (주)디자인부산(꼬등어), ㈜코스웬콘텐츠(부산언니패밀리) 등 부산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기업 12개사의 애니메이션이 상영 및 전시되는 △부산애니메이션 특별관과 대형 미디어 월에 루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 일러스트레이션을 감상하고 NFT 무료 발행 행사도 즐겨볼 수 있는 △일러스트레이션 특별관이 있다. 또 부기(부산시), BS삼총사(전남 보성), 울산큰애기(울산 중구) 등 역대 우리 동네 캐릭터 수상작(10개) 캐릭터와 상품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우리 동네 캐릭터 특별관, 전국 13개 음악창작소 대표 음악가들의 음악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MUSIC LAB 등 4개의 특별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 16개 지역 거점기관이 꾸린 ‘공동관’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실감콘텐츠 등 콘텐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전시된다. 미국 라이온 포지 사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공동 제작한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꼬미와 베베’, 제주를 대표하는 다섯 마리의 새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 ‘버디프렌즈’, 명화 작품을 메타버스 미술관에서 감상하는 ‘XR 명화미술관’ 등 각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기업의 대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보수동 쿨러’, ‘모노플로’ 등 지역 대표 뮤지션 4팀이 선보이는 ‘지역 대표 뮤지션 랜선 콘서트’, 드라마 ‘D.P’의 김보통 작가와 ‘좋좋소’의 이태동 감독이 출연하는 ‘스토리 작가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번 ‘2021 넥스트콘텐츠페어’ 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에 따라 오는 10일(수)까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관람 가능하다. 또한, B2C 프로그램은 콘진원 공식 유튜브와 KNN(부산경남방송)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오는 12일(금)과 13일(토) 14시부터 생중계되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