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광역시청박형준 부산시장이 11일 오후 마르타 루시아 라미레스(Marta Lucia Ramirez) 콜롬비아 부통령을 만나 부산시와 콜롬비아 간 협력관계 강화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박 시장은 먼저 부산에 방문해준 것에 대한 환영 인사를 전하며 “콜롬비아는 중남미 국가 중 6·25전쟁에 유일하게 전투부대를 파병한 국가로 콜롬비아군의 희생과 헌신에 오늘 부산 시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라미레스 부통령은 “오늘 부산을 방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자유·민주주의·평화 수호국인 콜롬비아의 한국 전쟁 파병으로, 국가 간 단결과 연대를 통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고 말하며 감사 인사에 화답했다.
이어 박 시장은 지난 8월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 방한 당시 국가 간 협력 논의를 강조하며, “올해 한국과 콜롬비아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었다. 두케 대통령과 라미레스 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의 협력이 다양한 분야로 한층 더 확대된 것 같아 기쁘며,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 “특히, 부산과 콜롬비아 제2의 도시 메데인은 EU 100 ICC* 국제 멘토 도시로 함께 활동하며 세계적인 문제 해결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하여 힘쓰고 있다”고 말하며, “이 활동을 시작으로 향후 교역 확대 및 인적교류 등 문화·경제적 협력 강화를 위해 부산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EU 100 ICC(Inteligent Cities Challenge) : 멘티(EU도시)-멘토(세계우수도시) 교류사업
이에, 라미레스 부통령은 “대서양과 태평양에 접해있는 지리적 이점 때문에 콜롬비아와 부산이 앞으로 협력할 분야가 대단히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항만, 산업,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강조했다.
아울러 박 시장과 라미레스 부통령은 2030세계박람회 홍보를 위한 콜롬비아 초청, 기업인·공무원 상호 인적교류 활성화 등 부산과 콜롬비아의 향후 교류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모색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라미레스 부통령이 2030엑스포에 깊은 관심을 주신 것에 고마움을 전하며, “부산시가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세계의 대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콜롬비아의 무한한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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