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파크컴퍼니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두 명의 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S. 루이스'의 역사적인 만남을 성사시킨 연극 '라스트 세션(Freud’s Last Session)'이 내년 1월에 개막한다.
17일 제작사 파크컴퍼니에 따르면 연극 '라스트 세션'에는 초연에 함께했던 배우 신구, 이상윤과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 오영수, 전박찬이 출연한다.
연극 '라스트 세션'은 미국 극작가 마크 세인트 저메인이 아맨드 M. 니콜라이의 저서 '루이스 vs. 프로이트'에서 영감을 얻어 쓴 작품이다.
영국이 독일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을 배경으로 정신분석의 대가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나니아 연대기'의 작가이자 영문학자인 C.S. 루이스가 만나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한 2인극이다.
작가는 실제로 만난 적 없는 두 인물을 무대 위로 불러낸다. 무신론자인 프로이트와 기독교 변증가인 루이스는 신과 종교, 삶의 의미와 죽음, 인간의 욕망과 고통에 대해 치열하고도 재치있는 논변을 쏟아낸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해 초연 무대에서 범접할 수 없는 연기력으로 프로이트를 연기했던 배우 신구가 다시 출연한다. 그는 "다시 없을 마지막 작품이라 할 만큼 애정이 큰 작품이었다. 열심히 했음에도 아직 아쉬운 부분이 많다. 아쉬움을 남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도 프로이트 역으로 새로 합류한다. 그는 ""'오징어게임'으로 주변에서 나를 많이 띄워놓은 것 같다. 자제력이나 중심이 흩어지진 않을까 염려하던 차에 품격 있는 좋은 연극을 만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루이스 역은 최근 SBS 드라마 '원 더 우먼'을 마치고 연극 무대로 돌아온 이상윤과 전박찬이 맡는다.
이상윤은 "'라스트 세션'은 첫사랑과 같다. 첫 연극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다시 만난 루이스를 더욱 풍성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전박찬은 "관객들이 이미 멋진 루이스를 만났지만 또 다른 루이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극 '라스트 세션'은 내년 1월7일부터 3월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막을 올린다. 오는 23일 오전 11시 인터파크를 통해 1차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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