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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은 여성의 권리를 더욱 제한했다. 김태구
  • 기사등록 2021-11-22 14:58:07
  • 수정 2021-11-22 15: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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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프가니스탄에서 집권한 탈레반 대표들은 여성의 권리를 더욱 제한하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했다. 로이터통신이 보도한 내용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새로운 규정은 여성 배우가 TV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을 금지한다. 샤리아 법과 아프가니스탄 가치에 위배되는 것으로 여겨지는 영화도 금지되었다. 알몸과 반쯤 벗은 남성은 샤리아 법을 위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영화에 허용되지 않는다.


"아프간인을 모욕하거나 모욕하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는" 코미디 및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은 11월 22일부터 텔레비전에서 금지되었다. 또 '서구 문화 가치를 홍보하는' 외국 영화 상영도 중단할 계획이다. 여성 기자들도 촬영 중 머리에 스카프를 착용해야 했다.


또한 카불 시장은 시정에서 일하는 여성들에게 집에 머물 것을 권고했다. 아프가니스탄 언론인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의 일원인 Khujatullah Mujaddedi는 새로운 규제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BBC에 일부 규정을 따를 수 없으며 텔레비전 회사는 강제로 문을 닫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탈레반은 8월 15일 아프가니스탄에서 권력을 장악했고 아프간인들은 그때부터 엄격한 제재가 가해질 것을 두려워했다. 탈레반이 집권하자마자 그들은 소녀들이 학교에 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 결과 아프가니스탄은 현재 인구의 약 절반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국가가 되었다. 탈레반은 또한 1990년대에 여성이 공부하고 일하는 것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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