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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고수동굴은 천연기념물 제256호이며, 길이 1㎞. ‘금마굴’·‘까치굴’·‘박쥐굴’·‘고습굴’ 등으로 불려왔다.
임진왜란 때 한양을 떠나 피난길에 나선 밀양 박씨가 이곳을 지나다, 숲이 우거지고 한강 상류의 풍치가 아름다워 여기를 안식처로 삼은 것이 오늘의 고수 마을의 발달을 가져온 것이라 전한다.
김정관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