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청와대 / ohmynews▲ (사진 왼쪽부터) 김현환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오영우 신임 문체부 제2차관, 김종훈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흥교 신임 소방청장.
청와대가 문화체육관광부 1·2차관 등 8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김현환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을 승진 임명했고, 2차관에는 오영우 문체부 1차관을 이동시켰다. 이날 인사는 임기 말 국정과제 완수를 위해 당면한 현안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공직 기강을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차관급 8개 직위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이같은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박 수석은 이번에 내정된 각각의 인사들에 대한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김현환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 등을 거쳐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임 중인 문화예술행정 전문가"라며 "탁월한 업무 추진 역량과 원활한 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어 '문화로 되찾는 국민일상, 문화로 커지는 대한민국'을 성공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영우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대해서는 "문화·체육·관광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정책 시야가 넓은 행정 전문가"라며 "체육국장·해외문화홍보원장 등의 재직 경험과 높은 전문성, 폭넓은 네트워크 및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스포츠 윤리 강화, 베이징 동계올림픽 지원, 관광산업 재도약 등 당면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종훈 신임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와 기획조정실장 등 핵심 보직을 역임한 농정 전문가"라며 "농림축산식품부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외협상·이해관계 조정 능력이 뛰어나 가축전염병 방역, 농축산물 수급 안정 등 주요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흥교 신임 소방청장에 대해서는 "1993년 소방공무원으로 입직한 이후 일선 소방관서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원도 대형 산불 시 전국 소방차와 헬기 동원을 주도하는 등 위기대응 역량이 탁월한 현장형 지휘관"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재난 대응 및 예방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국립소방병원 건립 등 소방관의 보건안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사진=청와대 / ohmynews▲ (사진 왼쪽부터) 박병홍 신임 농촌진흥청장, 정봉훈 신임 해양경찰청장, 유국희 신임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김창수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박병홍 신임 농촌진흥청장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식품산업정책실장을 거쳐 차관보로 재직 중인 농정 전문가"라며 "농업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뛰어난 기획력과 원활한 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어 농촌 활력 증진,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향상 등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봉훈 신임 해양경찰청장의 경우는 "해양경비 작전 및 상황 처리 등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해양치안 전문가"라며 "합리적이고 빈틈없는 업무 처리로 조직 내・외부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고, 해양사고 대응력 강화와 구조 전문 역량 확보 등 당면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유국희 신임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에 대해서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안전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원자력안전 전문가"라며 "업무 추진 능력과 전문성은 물론 소통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원자력시설 안전규제 강화,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 문화 확산 등 당면한 정책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끝으로 김창수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대해서는 "통일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을 거쳐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으로 재직 중인 통일정책 전문가"라며 "남북관계에 대한 이해가 높고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인사 발표가 끝난 후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정부 후반기의 상당한 규모의 차관급 인사를 한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한다면,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로 '말년이 없는 정부다'라는 의지를 표명을 하신 바가 있고, 남은 임기 동안 끝까지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당면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인사였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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