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북한의 식량난이 폭염과 가뭄으로 더욱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북한은 겨울철마다 식량난 위기를 겪어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국경까지 폐쇄하면서 식량과 물자 조달에 큰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내부 단속을 철저히 하면서 경제 발전에 방점을 찍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김 위원장은 자본주의식 사고방식과 시장경제 거래 행태를 경계하면서 제한하는 조치를 내려 북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북한은 올해 여름 극심한 홍수 피해를 입었으나 곡물 수확엔 큰 타격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전반적인 식량 부족 사태는 여전하다는 지적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온다. 국경 봉쇄 조치로 국제구호단체들의 출입도 제한됐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은 수입 비료와 농기구 부족으로 이어졌고 예년보다 적은 수확량을 거뒀다. 쌀 대신 주로 소비되는 옥수수도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WP는 과거 북한이 1990년대 고난의 행군 때 타조 농장을 만들어 식량난을 극복하려 했다면서 최근 식용 흑고니 사육 계획 보도에 주목하기도 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최근 분기 보고서에서 북한이 지난 1년 간 100만t의 곡물을 수입했다고 보고했다. WP는 북한의 무역 봉쇄 조치가 물가 상승과 외화 부족난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사람들의 이동 단속이 식품과 상품의 거래량을 급격히 줄였다고 지적했다.
양천구,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전단 등을 집중 정비하기 위해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오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주민이 지역 내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을 수거해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실적.
강서구, ‘서울키즈플라자’ 개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에 놀이와 돌봄, 마음건강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아동전용 복합공간 ‘서울키즈플라자’가 지난 12일(금)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이용 아동과 양육자, 돌봄시설 종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놀이와 돌봄 그...
강서구,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취약계층에 김장 2.2톤 기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난 12일(금)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주)(대표이사 최덕진)로부터 김장김치 10kg 220박스를 전달받았다. 전달식은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김포공항 기내식센터에서 진교훈 구청장, 최덕진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임직원들은 김장김치를 버무.
인천공항고속도로서 졸음운전 연쇄 추돌 사고로 2명 심정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오늘 새벽 5시쯤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방향 운서역 인근에서 SUV 2대와 택시 2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20대 남성 택시 승객과 SUV 조수석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경찰은 20대 남성이 타고 있던 택시의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70대 남성이 타고 있던 SUV를 들이받..
롯데백화점 대표, ‘노조 조끼 손님 제지’ 논란에 공식 사과
[뉴스21 통신=추현욱 ]노동조합 조끼를 입고 식사를 하려던 시민에게 조끼를 벗으라고 요구한 롯데백화점이 사건 발생 사흘 만에 대표이사 명의로 공식으로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13일 롯데백화점 누리집 맨 위의 ‘공지사항’을 보면,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 명의의 사과문이 올라와 있다. 롯데백화점은 사과문을 통해 &ldqu...
우크라 전쟁이 불씨 지핀 ‘유럽 징병제’ 논의…각국 징병제 부활 논란
[뉴스21 통신=추현욱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안보 위기가 커진 유럽 각국에선 징병제 부활 등 군복무제 개편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최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외교로 “미국이 유럽을 돕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도 한몫하고 있다. 이른바 ‘유럽 자강론’이 확산되면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