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와 인하대, 서울대, 숙명여대가 환경부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대학들을 대상으로 사전검토,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사업계획과 성과목표 등이 우수한 대학을 최종선정했다.
이들 대학에는 3년간 48억원이 지원되고 대학들은 내년 2월부터 석박사 과정과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매년 학교당 15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전문교육과정은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전문분야 교과목을 이수하고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장실습, 인턴실습으로 구성된 과정이다.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특성화대학원은 ▲지속가능 제품 설계 ▲환경+제4차 산업혁명 요소기술 융합 ▲환경경제컨설팅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특성화대학원을 통해 양성된 전문인력이 기후위기 등 환경 현안을 해결하고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산업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