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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내부출신 첫 여성 임원 임명…부원장보 4명 승진 명단 조기환
  • 기사등록 2021-12-22 13:45:27
  • 수정 2021-12-22 13: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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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금융감독원

김미영 기획·경영 부원장보, 이희준 중소서민금융 부원장보, 함용일 공시조사 부원장보, 김영주 소비자권익보호 부원장보(왼쪽부터)




금융감독원이 부원장보 4명을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이날 김미영 불법금융대응단 국장을 기획·경영 부원장보에, 이희준 저축은행검사국장을 중소서민금융 부원장보에 각각 기용했다.


함용일 감독총괄국장은 공시조사 부원장보에, 김영주 일반은행검사국장은 소비자권익보호 부원장보에 각각 임명됐다.


김미영 부원장보는 금감원 창립 22년 만에 처음으로 내부 승진한 여성임원이 됐다. 금감원에서 여성 임원이 된 전례는 몇 번 있지만 모두 외부 영입이었다.


김 부원장보는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1985년 한국은행에 입사했다. 1999년부터 금감원에서 일했다. 금감원에서는 은행준법검사국 팀장, 자금세탁방지실장, 여신금융검사국장, 불법금융대응단 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희준 부원장보는 68년생으로 최연소 임원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충암고, 경희대 경제학을 나와 신용관리기금으로 입사해, 지난 1999년 금감원 감독10국에서 업무를 시작해 주로 저축은행 감독·검사 업무를 담당했다.


함용일 부원장보는 67년생으로 대전 대신고, 서울시립대를 졸업하고 증권감독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금융투자검사국, 자본시장감독국, 연금금융실장, 금융투자검사국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감독총괄국장을 지냈다.


김영주 부원장보는 66년생으로 대원고, 서울대 경제학을 나와 한국은행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으며 금감원에서 일반은행 검사국, 거시감독국,기획조정국, 신용감독국, 저축은행 감독, 일반은행 감독국장을 역임했다.


신임 부원장보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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