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 연말, 의미 있는 성과와 함께 새 단장을 시작하는 예술의전당 <청년미술상점>
  • 조정희
  • 등록 2021-12-23 15:17:54

기사수정



▲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청년작가를 지원하는 <청년미술상점>

상설운영 개시와 함께 새롭게 개장!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청년미술상점>을 2021년 12월 23일(목) 새롭게 개장하고 상설 운영을 시작한다. 코로나19로 작품을 소개할 기회가 줄어든 청년작가들을 소개하고자 2020년 5월 한가람미술관 1층 유휴공간에 임시로 <청년미술상점>을 설치한 지 약 1년 8개월 만이다. 앞으로 예술의전당은 이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청년작가를 대중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로고, 폰트, 디자인 등 브랜드 정체성(BI)을 살리고 86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을 설치하는 등 인테리어를 상설 운영에 맞춰 개선하였다. 현재 참여 작가는 물론 역대 참여 작가를 검색하여 찾을 수 있고, 10억 화소 이상 ‘기가픽셀’(giga pixel)로 촬영한 예술의전당 소장품도 만나볼 수 있다. 예술의전당은 소장품 정보와 역대 참여 작가 정보를 순차적으로 추가하여 참여 작가와 소장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자칠판을 생산하는 디지털 교육기기 선도기업 ㈜아하와 De Art82를 개발한 기가픽셀 아트 플랫폼 전문회사 ㈜엠펀치가 도움을 주었다. ㈜아하는 대형 터치스크린과 컴퓨터 등 하드웨어를, ㈜엠펀치는 컴퓨터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작품 촬영 등의 소프트웨어를 기증하였다. 이번 기증으로 <청년미술상점>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에도 청년작가와 함께 할 예술의전당


  <청년미술상점>은 분기별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참여작가가 매주 두 명씩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공간이다. 예술의전당은 청년작가에게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작가가 모든 수익금을 판매수수료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년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118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약 1,700건, 총 1억 7천만 원의 작품이 판매되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외에도 여기에 참여한 청년작가들은 서울옥션, 한국·인도 청년작가 교류전 등 여타 기관이 주관하는 미술품 경매시장, 아트페어, 전시 등에 초대되었다. 지난 3월에 참여한 문경 작가는 “전시가 끝난 뒤에도 예술의전당 SNS 채널 내 작가 소개 글을 보고 큐레이터들이 제안하고 연락을 해오는 등 <청년미술상점> 효과를 톡톡히 느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서예가 인중 이정화 작가는 12월 참여 직후 “<청년미술상점>은 이렇게까지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청년예술가를 지원해준다. 대관료, 입장료, 작품수수료 하나 없이 청년작가들이 많은 대중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문턱을 싹 제거했다.”라며 많은 작가들이 참여할 것을 독려하기도 했다.


  예술의전당은 <청년미술상점>를 비롯하여, 한국미술협회·민족미술인협회와 청년작가들이 함께 만드는 <가을예술장터>, 청년작가 공모전시인 <마스커레이드>전을 연속적으로 개최하여 청년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기성 갤러리와 미술관에 전시하기 어려운 청년작가에게 전시와 판매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작가들이 미술계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 취지다. 2022년에는 사업범위를 확장하여 ‘청년작가 개인·그룹전 제작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유망 청년 작가에게 전시장과 전시제작비를 지원하고 전시제작을 자문함으로써 청년작가들에게 ”실력만 있으면 예술의전당에서 전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부여할 것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2. 제천시 로고 무단 사용 논란…관리·감독은 어디에 있었나 충북 제천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제3회 제천연예예술신년음악회’를 둘러싼 제천시 후원 표기 논란이 단순 우발사건을 넘어 행정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공연 홍보 포스터에는 ‘제천시 후원’ 문구와 함께 제천시 공식 마크가 선명하게 표기됐지만, 제천시는 “후원 승인이나 상징물 사용 허가를 한 사실이 없다”고 ...
  3.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4. “시민 목소리 차단했나”…도지사 방문에 1인 시위 피한 제천시 ‘차단 행정’ 논란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
  5.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6. “제천시청 회계과 사칭 보이스피싱 시도”…공무원 기지로 피해 막았다 충북 제천에서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 사기 시도가 발생했으나, 시청 공무원의 신속한 확인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제천시청 회계과 직원으로 속이며 간판 광고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남성은 제천시청 명의를 앞세워 신뢰를 유도.
  7. 증권가, 지금의 하락을 ‘바겐세일’ 구간으로 보는 시각...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각각 27만5000원, 15… [뉴스21 통신=추현욱 ]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코스피는 전쟁 충격 속에 10.56% 하락했다. 시장의 충격은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갈수록 더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도세가 쏟아진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13.07%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역시 12.91% 빠지며 지수 하락률을 크게 웃돌았다. 주가는 곤두박질쳤지만 반도체 업황의 &ls...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