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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신품종 등 시장 분석 마케팅 전문서 발간
  • 박영숙
  • 등록 2021-12-30 15: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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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충청북도청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새로 개발한 신품종과 신기술을 적용한 농식품에 대해 시장성 평가에 따른 상품화 방향 등 마케팅 정보를 엮은 『충북 신품종?신기술 적용 농식품 시장성 평가 및 마케팅 전략』 전문서를 발간했다.


충북도에서는 농가의 소득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품종 개발과 보급에 힘쓰고 있으나, 신품종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체계적으로 조사되지 않아 상품화와 시장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한, 신품종은 소비자들이 차별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시장성 평가가 미흡한 가운데 일부 단점을 보완하지 않은 상태에서 출하되어 시장안착에 실패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새로 개발된 신품종과 신제품에 대해 시장성 평가를 실시하고 기존 품종과의 맛, 외관 등 품질 차별성을 부각할 수 있는 홍보, 시식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방안 마련을 위해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충북도에서 자체 개발한 ‘충랑’포도 , ‘태양찰’옥수수 2품종과 신기술을 적용해서 개발한 농식품 잔대나물밥, 숙성도라지 가공제품, 동충하초 가공제품에 대한 중도매인, 경매사 등 도매시장 유통 전문가 또는 소비자 패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중요사항에 대해서는 심층 면접조사를 수행한 결과가 담겨 있다.


책자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 개발한 농특산물의 홍보를 통한 선택의 기회를 부여하고, 농업인에게는 재배 기술적으로 보완점을 개선해 품질을 높여 소비시장 안착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아울러 신품종을 육성하는 육종전문가에게도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조성연 연구사는 “이번 책자 발간을 계기로 새로운 품종과 신기술 적용 농식품에 대한 유통 전문가 또는 소비자의 평가 반응 분석 결과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라며, “소비시장의 정보가 농업경영체와 연구개발에 신속하게 공유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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