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LG전자의 가상인간 김래아가 ‘CES 2022’에서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데 이어 뮤지션으로 전격 데뷔한다.
LG전자는 지난달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 미스틱스토리와 래아의 뮤지션 데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래아는 미스틱스토리의 '버추얼 휴먼 뮤지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미스틱스토리의 대표 프로듀서인 윤종신씨가 직접 참여해 래아의 노래와 목소리까지 프로듀싱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래아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가수로서의 데뷔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래아는 "단순히 음악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비주얼 아트, 패션 등 다양한 요소를 접목해 모두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래아는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가상 인플루언서로, 지난해 'CES 2021'에서 열린 'LG전자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연설자로 깜짝 등장하며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섰다.
이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본인을 싱어송라이터 겸 DJ라고 소개하며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현재 자작곡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준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만4400명 상당이고, 게시물은 50개가 넘는다.
LG전자에 따르면 래아 개발 당시 모션캡처 작업을 통해 7만여건에 달하는 등 실제 배우의 움직임과 표정을 추출했다고 한다. 이를 토대로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3D 이미지를 학습시켰다.
목소리와 언어 역시 4개월 동안 자연어 정보를 수집한 뒤 학습 과정을 거쳤다. 23세로 설정된 래아의 이름은 '미래에서 온 아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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