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농기원, 잘 팔리는 포도 생산과 마케팅 방향 모색
  • 유성용
  • 등록 2022-01-20 18:32:04

기사수정


▲ 사진=충북도청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 포도다래연구소는 19일 농촌진흥청과 함께 과일 소비와 유통 트렌드의 급속한 변화 흐름에 발맞춰 ‘찾아가는 포도 소비·유통 트렌드 발표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농업인, 유통종사자, 농촌진흥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이루어졌으며 참석하지 못한 농업인들을 위해 기술원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파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회는 포도의 소비 및 유통 트렌드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여 잘 팔리는 포도 생산과 올바른 마케팅 방향을 도출하고 국산 포도의 보급과 신기술 적용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 생산으로 국산 포도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했다.


발표회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하였다.


주제발표 제1주제는 위태석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의 ‘포도 소비·유통 트렌드와 시사점’, 제2주제는 고길석 중앙청과(주) 이사의‘제값받기 위한 포도·생산 유통 방안’, 제3주제는 충북농업기술원 포도다래연구소 권의석 팀장의‘포도 재배관리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종합토론은 발표자와 정우회 서부청과 본부장, 차주현 충북포도연구회장 등이 함께하여 고품질 포도의 안정생산 유도, 산지 마케팅 역량 강화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차주현 충북포도연구회장은 “샤인머스켓과 같은 신품종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전문가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충북의 포도산업 발전을 위해 농업인들도 학습을 통한 기술 향상을 도모하여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포도다래연구소 이경자 소장은 “소비와 유통 트렌드를 알지 못하면 농산물도 잘 팔리는 상품을 만들 수가 없다.”라며, “앞으로 변화하는 포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품종 육성과 상품화 기술을 확립하여 명품 포도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