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혐의를 받은 배우 이규환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배우 이규한(42)이 폭행 시비 관련,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규한 측은 무고죄로 법적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박규형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를 받은 이규한에 대해 26일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했다.
앞서 이규한은 지난 2020년 8월 서울 강남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자를 폭해안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고, 이후 검찰에 송치됐다.
앞서 이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 목숨을 걸고 폭행, 폭언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며 “이 일로 공황장애가 심해졌다. 하루빨리 무혐의 처분을 받고 또 건강해진 후 그때도 저한테 관심이 있으시다면 그동안에 있었던 모든 일을 알려드리겠다”며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다.
한편 이규한씨 측은 운전기사를 무고죄 등의 혐의로 고소하는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과적으로 이규한은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논란을 떨치게 됐지만 심적 데미지는 심각한 상태로, 지금도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로서뿐 아니라 한 개인으로서도 피해가 적지 않은 만큼, 이규한 측은 무고죄로 법적대응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