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희 개인전이 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혜화아트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회와 관련하여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을 가지고 준비를 철저히 해서 저의 생각을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전시를 준비해서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사랑과 열정을 가슴에 담아 가실 수 있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 작가의 해바라기는 우리가 흔히들 생각하는 상투적인 노란색의 해바라기와는 사뭇 다른 부분이 있다. 김 작가의 작품은 유난히 강렬하고 거침이 없고 에너지가 넘친다.
‘향기를 날리며’에서는 붉은색의 해바라기가 등장하는가 하면, 작품 ‘춤추는 해바라기’에서는 푸른색의 해바라기가 나타난다. 향을 발산하고 바람에 흔들리는 해바라기의 이미지를 추상적으로 표현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이 인상적이다. 색채의 화려함과 강렬한 입체감은 몰입감을 더해주기도 한다.
1990년 홍익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한 이후 김계희 작가는 여러가지 이유로 미뤄오던 첫 개인전을 53세가 되어서야 하게 되었는데 그림이 기쁨이고 행복이라고 말한다.
그동안 뮤지컬 단체의 후원 등 많은 봉사와 축적된 다양한 경험들이 해바라기라는 소재를 통해 거침없는 에너지로 발산되고 있다.
김계희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됫박 대박 시리즈’가 있는데 과거 됫박에 쌀을 가득 담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해바라기를 통해 행복과 열정을 채워 담아내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홍익여류화가협회 정기전, 임원전 등에 참여해온 그녀는 2019년 5월 4차산업 신지식인 대상 서양화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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