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농기원, 축산 스마트팜으로 가축 생산성 높였다!
  • 김만석
  • 등록 2022-02-04 19:19:25
  • 수정 2022-02-07 20:28:41

기사수정



▲ 사진=충청북도청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무인자동화 기술 기반 축산 스마트팜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농가 편의성과 노동력 절감으로 생산성을 높여 소득향상의 결과를 이뤄냈다고 3일 밝혔다.


도 기술원은 농업과 농촌의 노동력과 생산성 문제를 해결하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빅데이터,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과학기술의 축산분야 현장 접목을 위해 융?복합 스마트 축산 시범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했다.


축사환경 통합제어시스템은 각 ICT 장치의 데이터를 통합, 클라우드 서버와 연동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가축사육과 축사 환경, 개체별 건강관리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고 농장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양돈분야의 ICT 활용 돈사환경관리 사업의 경우는 폐열이용 환기시스템과 기화열 이용 냉풍시스템을 활용해 사계절 종합 환경 관리운영이 가능해져 새끼돼지(자돈) 폐사율이 관행대비 5% 감소하였고 출하일령 또한 5일 단축되었다.


닭과 오리 사육의 왕겨자동살포시스템 사업은 가금류(닭, 오리) 농가에서 가장 많은 노동력이 소요되는 깔짚 살포작업을 자동화하여 동당 40분~120분 걸리던 작업을 20분으로 단축하였고 농가소득이 관행 대비 12%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무인로봇을 활용한 섬유질 자가배합사료 급이시스템은 사료 급이에 한우 400두 기준 2시간이 걸리던 작업을 20분으로 약 80% 정도 단축하였고 절감된 노동력의 재투입 효과로 개체별 사양관리가 가능해져 생산성이 10%이상 향상을 보였다.


도 농업기술원 최재선 기술보급과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축산 기술 확립을 위해 축종별 다양한 시범사업을 펼쳐내고 있다”라며, “안전한 축산물 제공을 위한 노력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탄소 저감 기술보급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축산 현안과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