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안심귀갓길에 고보조명, LED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주거 및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심귀갓길은 여성, 청소년 등 범죄 취약 계층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 구와 노원경찰서가 협조하여 조성했다. 범죄예방 설계기법을 적용해 18개 구간(7km)을 집중 순찰 코스로 지정했으며 112신고 안내표지판, 노면표시 등을 설치하고 운영 중이다.
구는 2020년부터 범죄 예방 효과 및 안심귀갓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시설물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하고 방범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우선 기존 위치안내표지판 이외에 LED표지판 57개를 추가로 설치해 야간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였다. 안심귀갓길 시작 지점부터 끝 지점까지 일정 간격으로 설치된 표지판을 통해 범죄 피해 발생 시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다.
안심귀갓길 도로표시를 보완하기 위한 고보조명(로고젝터)도 54개소에 새롭게 설치했다. 고보조명은 특수필름을 삽입해 글자나 로고가 노면을 비추도록 디자인한 조명이다. CCTV 촬영중임을 환기하는 문구를 조명에 삽입해 범죄를 억제하고,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등의 구민 응원 문구를 더해 보행자가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정비 사업으로 안심귀갓길에는 고보조명, LED안내표지판, LED보안등, CCTV, 비상벨 등 총 528개의 방범 장치 설치가 완료됐다.
앞으로도 안심귀갓길 및 시설물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주거 및 보행 환경 조성 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용하는 등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안심귀가스카우트를 운영하고 있다. 스카우트는 2인이 1조를 이루어 늦은 밤에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적이 드문 골목길 등 범죄 취약 지역을 순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총 3,414건의 귀가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7,243건의 지역 순찰 활동을 실시해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안심귀갓길을 비롯해 범죄 예방 사업들을 꾸준히 실시한 결과 행정안전부가 발표하는 지역안전지수 생활안전분야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범죄 취약 계층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실시해 안심마을 노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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