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시립무용단, 5인 젊은 안무가들의 춤의 물결
  • 김태구
  • 등록 2022-02-15 18:56:48

기사수정
  • 2월 24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New wave in Daejeon’공연


▲ 사진=대전광역시청



대전시립무용단 기획공연 단원창작 ‘New Wave in Daejeon’이 오는 2월 24일 목요일 19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New Wave in Daejeon’공연은 시립무용단 단원들의 역량과 창작의 의지를 도출해 내 새로운 물결을 일으킨다는 의미로 기획되었다. 시립무용단원 육혜수, 이현수, 임희정, 이윤정, 장재훈 등 5인의 안무자가 다양한 색깔과 주제로 자유롭고 개성 있는 특별한 창작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로 육혜수 단원의 작품‘기억’은 자신을 잃어버리는 삶은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과 생각, 감정, 감각 모두 정지되어버린 자신의 삶 속으로 스며들게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5인의 군무로 그려낼 예정이며 육혜수, 이지영, 장인실, 이유라, 유아리가 출연한다.


두 번째 이현수 단원 안무의 ‘비나리’는 마을을 수호하는 장승을 모티브로 하여 비나리를 통해 불안전한 현시대의 액운을 씻어내고 앞날의 행복을 기리고자 하는 작품이다. 이현수, 유재현, 서예린의 3인무와 악사들로 하여금 생동감 있는 라이브를 통해 민속적 감성과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춤을 보여줄 것이다.


세 번째 임희정 단원의‘평균의 대화’는 타인에게서부터 오는 기대와 좌절의 감정보다 내면을 그대로 바라보고 싶다는 의도에서 비롯된 작품으로 임희정, 김창은의 움직임을 통해 감정에서부터 오는 관계의 다양한 변화를 춤으로 표현하였다.


네 번째 이윤정 단원의 ‘스물아홉’은 살아가다보면 외면하고 싶은 자신의 아름답지 못한 모습을 마주하는데 받아들이지 못하고 추한 자신의 모습일지라도 사랑해줄 수 있는 건 오직 자신뿐이라는 깨달음을 얻는 순간 어두웠던 내면이 밝게 빛난다는 것을 표현한 작품으로 이윤정, 유미선, 나소연이 출연한다.


마지막으로 장재훈 단원의‘잠이 들기까지’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유롭게 바다 위에서 파도를 타는 싱클레어의 꿈을 표현한 작품이다. 똑같은 파도는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이 상실의 연속인 삶 속에서 스스로에 대한 의심과 물음을 던지는 과정을 춤으로 표현한다.  


이번 공연은 취학아동 이상 입장 가능하며, S석 1만원, A석 5천원으로 무용단,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인터파크(1544-1556)에서 전화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거리두기 좌석으로 진행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무용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42-270-8353~5)으로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양천구,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양천문화회관과 스마트경로당 등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언제나 청춘! 건강 백세’ 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 1,000여 명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의 활기찬 삶을 응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전 행사로 마련한 &l...
  6. 안산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발판 삼아 AI 육성·기업 지원 박차 안산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발판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AI 기반 기업 지원과 기술 공모 활성화를 추진하며 지역 혁신성장과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4일 한양대학교ERICA 프라임 컨퍼...
  7.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찾아 민생 살펴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26일(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살피는 등 민생을 살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날 방신전통시장과 송화벽화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진교훈 구청장은 과일 가게, 정육점 등 시장 점포 곳곳을 방문해 명절 물가를 살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