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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숙 의원, 상패근린공원 공동묘지 이전 촉구 - 반드시 1회 추경에 용역예산 편성해 이전계획 수립해야... 서민철 사회1부장
  • 기사등록 2022-02-22 16:19:54
  • 수정 2022-02-22 20: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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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두천시의회 정계숙 의원



정계숙 의원은 오늘(22) 동두천시의회 제310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수십 년간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상패근린공원 공동묘지 이전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상패동 공동묘지에는 무연고 107, 유연고 635, 742기의 묘지가 그대로 노출된 상태로 시민들의 삶을 저해하고 있지만, 동두천시는 이전 계획조차 생각지 않고 있으며 묘지는 점점 늘어만 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상패동은 오랜 세월 문화공간 혜택이 없었음은 물론, 도시가스 미공급지역도 많고, 신한대학교와 시민회관 주변 역시도 자연녹지로 되어 있어 개발 자체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데 공동묘지까지 버젓이 있어 지역발전을 저해함은 물론 주민들의 고충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 동두천시는 녹지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주거지역 주변을 주민들의 여가 활용 공간을 조성한다며 100억이 넘는 예산을 들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일몰제에 의해 공원효력이 상실되는 생연근린공원과 상패근린공원, 중앙문화공원 부지 3곳을 매입했으나, 생연근린공원은 자연형 근린공원 조성으로, 중앙문화공원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면서, 상패근린공원은 묘지 이전 계획조차도 없이 개발계획에서 제외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최용덕 시장의 설명과 해결책을 주문했다.


그리고 상패동은 동두천시가 추진하는 각종 개발사업과 주민편의시설 조성에 있어서 신시가지와 구시가지에 비해 그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고, 그로 인해 상패동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고 있음을 최용덕 시장은 알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22,600평이나 되는 상패근린공원을 동두천시가 30억 원을 들여 매입한 목적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근린공원 조성과 공공용지의 활용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그렇다면 반드시 공원묘지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유연고는 가족이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무연고는 시립 봉안당으로 이전을 해서 상패근린공원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패동은 개발 잠재력과 가능성이 풍부한 지역으로 국도 3호선 우회도로 개통으로 동두천시 진·출입 관문 역할도 맡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이제 곧 조성이 본격화되는 국가산업단지의 입지로서 동두천 발전을 우선적으로 선도하게 될 지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늦었지만 이제라도 상패근린공원 중앙에 있는 공동묘지를 이전해서 휴게 광장과 잔디마당, 숲속 쉼터를 비롯한, 둘레길, 체육시설 및 편의시설을 갖춘 근린시민공원을 조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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