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도, 국토부 22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최우수 대상지로 선정
  • 김만석
  • 등록 2022-03-11 18:47:45

기사수정



▲ 사진=충북도

충청북도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2년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에 “충북형 스마트 SAFETY.O2O.CONVENIENT ”사업이 최우수 아이템으로 평가돼 국비 최대금액인 100억 원을 지원 받아 스마트시티를 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지자체와 기업·대학 등 민간이 함께 창의적인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국비 15억원으로 예비사업을 실증했고, 그 성과를 평가받은 결과 2년간 221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민간투자 21억 원)으로 본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금번 선정된 충북은 전국 최초로 광역자치단체 주관으로 3개 시군(청주시, 진천군, 음성군)을 연계해 기획한 것으로써 의료, 생활, 교통 등 3개 분야별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실증을 진행했다.


사업의 대상지는 정부 정책으로 조성된 충북혁신도시, 오송, 오창지역으로 결정하고 각종 설문조사와 연관어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의료, 교통, 생활분야에 스마트솔루션을 실증했다.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의료분야는 ‘구급 출동과 함께 병원 진료 시작’ 이라는 목표로 병원-소방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스템 사용 이전에 비해 재이송률을 현저히 감소시켰고, 이동시간도 10분 이상 단축시킴으로써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우수사례를 만들어 냈다.


본사업에서는 스마트응급의료 서비스를 도내전역으로 확대하면서 환자 중증도 분류 이트리아지도 총 2,000개로 확대 보급하고, 스마트 응급의료서비스의 표준화를 통해 전국 확산과 해외수출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다.


교통분야는 도심지 내의 단거리 이동성과 도심 간 이동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충북혁신도시를 대상으로 초소형 공유전기차를 운영한 결과 도시문제 해결과 사업화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본사업에서는 오송·오창으로도 확대해 총 45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지 간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시범운행지구를 지정절차를 차질없이 준비함과 동시에 혁신도시내 도심순환, 오송-청주공항 간 도심연계형 자율주행 운행과 통합 신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생활분야에서는 배달물량 증가에 따른 소음 등 환경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연계 오창지역을 중심으로 전기자전거를 이용하여 2㎞ 이내의 근거리 배달을 실증했고, 시니어, 주부 등 지역주민을 신규 배달원으로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의 효과를 확인했다.


이와 더불어 지역민들이 수요자인 동시에 공급자가 되는 두레형 생활서비스인 ‘근거리 배달 플랫폼’ 먹깨비프랜즈를 개발완료했다.


본사업에서는 두레형 O2O서비스 확산과 우리동네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배달용 전기자전거를 300대로 확대하고 비대면 배달서비스로 아파트 내 자율주행배달로봇 2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2023년까지 진행되는 본사업에서는 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 원, 민간투자 21억 원 등 총 22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통해 충북혁신도시, 오창, 오송 등 혁신거점밸리를 중심으로 의료, 교통, 생활분야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 체감형 생활 서비스를 확대시킬 것”이라며, “민간기업, 도민 등과 협력해 성공적인 비지니스 모델을 발굴해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