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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유등 오교마을 ‘농촌새뜰마을사업’ 공모 최종선정 - 군 8년 연속 새뜰마을사업 선정 쾌거 - 노후주택 정비 등 4개 분야 18억 2000만 원 투입 송 태규
  • 기사등록 2022-03-15 16:32:34
  • 수정 2022-03-15 18: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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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공모사업(새뜰마을사업)에 유등면 오교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정부가 지난 2015년부터 새롭게 추진해 온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재해·위생·안전 등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2년도 신규 공모사업에 대비 지난해 6월부터 사업 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및 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한 결과, 공모사업신청, 도 자체평가, 중앙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의 쾌거를 거두었다.

오교마을은 65세 이상 인구가 68.3%, 슬레이트주택 비율이 79.2%,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은 83.3%에 달하는 등 안전, 위생 기반이 매우 취약해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마을로 주민들도 본 사업 확정을 크게 반기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올해부터 4년간 총사업비 18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주택정비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마을환경개선 ▲휴먼케어 및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농촌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됨으로서 2015년부터 8년 연속으로 신규 새뜰마을사업 국가예산 확보에 성공했다.

특히 금년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예산 부족으로 예년에 비해 평가 경쟁률이 높아진 상황에서 본 사업을 유치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순창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으로 유치에 성공한 결과”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노후주택과 담장, 재해위험시설 등을 효과적으로 정비하고 마을을 새롭게 탈바꿈시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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