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하(50)가 복귀설을 직접 부인했다.
심은하는 16일 오후 각 언론사에 직접 입장문을 내고 "오늘 모 언론사의 '90년대 톱스타 심은하, 은퇴 21년 만에 컴백' 기사는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심은하는 "보도된 바이포엠스튜디오라는회사의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다"며 "이러한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심은하는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1993) '마지막 승부'(1994) '청춘의 덫'(1999),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감독 허진호·1998) '미술관 옆 동물원'(감독 이정향·1998) 등에 출연했다. 2000년 영화 '인터뷰'(감독 변혁)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2005년 지상욱(57) 국민의힘 산하 정책연구소인 여의도연구원장과 결혼했으며 두 딸 수빈(16), 하윤(15)을 뒀다.
결혼 후 심은하는 엄마이자 아내로 내조에 힘썼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지상욱 새누리당 후보의 곁에 자리했고,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남편과 동반 유세를 하며 지원사격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