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제지 그린실드, CGV 팝콘 용기 도입으로 친환경·ESG 협력 가속
  • 김민수
  • 등록 2022-03-18 15:30:24

기사수정
  • - “기업들의 ESG 경영 협력과 친환경 소비에 노력할 것”



▲ 사진=한국제지




필(必)환경 트렌드에 맞춰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 실천 기업들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제지(대표이사 안재호)는 착한 포장재 ‘그린실드(Green Shield)’가 CGV의 팝콘 용기의 원지로 쓰였다고 18일 밝혔다.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종이 포장재가 주목받고 있지만, 기존 종이 포장재들은 100% 종이가 아닌, PE·PLA 등 코팅 처리가 돼 있어 종이를 원료로 재활용하기 어렵거나, 퇴비화 시 생분해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다.


특히 식품을 포장하려면 물과 기름이 강해야 하는 특성상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폴리에틸렌(PE) 코팅이 대안이 돼 왔다. 착한 포장재라 불리는 그린실드는 한국제지가 국내 최초로 PE Free 포장재를 목표로 자체 개발한 ‘친환경 Barrier 코팅’이 적용돼 일반 종이와 똑같이 재활용되고 땅속에서 자연 분해된다.


이번 CGV에 도입된 친환경 팝콘 용기는 PE Free 기술이 적용된 한국제지의 그린실드로 제작돼 별도 코팅 분리 없이 재활용이 용이하며 땅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분해된다.


CGV는 앞으로 미디엄 사이즈 팝콘 용기, 콜라컵까지 차례로 친환경 포장재로 변경할 예정이며 한국제지는 CGV와 협업해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할 예정이다.


이번 CGV 팝콘 용기에 적용된 한국제지 그린실드는 ‘환경’을 뜻하는 ‘Green’과 ‘보호, 코팅’을 의미하는 ‘Shield’의 합성어로, 환경에 이로운 친환경 Barrier 코팅이 적용됐다. 한국제지는 제지 기업 최초로 친환경 Barrier 코팅을 일관화 공정으로 적용·상용화했다.


그린실드는 기존 PE·PLA가 코팅된 일반 종이 포장 용기와 달리 재활용, 생분해 가능한 게 특징이며,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유럽에서 각각 재활용성(UL ECVP 2485)과 생분해성(OK Compost Industrial) 인증을 받았다. 이 밖에도 한국 환경산업기술원에서 환경 표지(EL606)를 취득, 친환경성을 신뢰할 수 있는 제품임을 입증했다.


또 수분을 차단하는 내수성과 기름 성분까지 차단하는 내유성을 함께 보유하고 있으며, KCL 식품 안전성 인증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식품 포장 안전성 인증을 획득해 다양한 식품 용기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한국제지 담당자는 “착한 포장재 그린실드는 팝콘 용기뿐만 아니라 테이크아웃 종이컵, Tray 등 다양한 식품 용기와 기타 산업용 포장재로 활용할 수 있다”며 “기업들의 ESG 경영 협력과 함께 고객들의 친환경 소비를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 제휴 및 제품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특수지 영업팀으로 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