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지(30)가 결혼한다.
김혜지는 22일 인스타그램에 "저 시집가요"라며 "좋은 사람을 만나서 생각보다 빠르게 인생 제2막을 시작하게 됐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 D-Day 33"이라고 밝혔다.
김혜지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직 제대로 청첩장이 나오지 않아서 아직 소식 전해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아요"라며 "시국이 시국인지라 소식을 전하는 게 혹시 부담이 되지 않을까, 너무 연락 드리고 싶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잘 연락 못했던 분들께 실례되지 않을까 망설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이렇게 피드에 글을 올리게 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김혜지는 2010년 드라마 '산부인과'로 데뷔했다. '무자식 상팔자'(2012~2013) '숨바꼭질'(2018) '검법남녀' 시즌2(2019) '위험한 약속'(2020) 등에 출연했다. '치즈인더트랩'(2016)에서 '홍설'(김고은)을 괴롭히는 과대표 '이다영'으로 주목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