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베이커휴즈,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수소충전소 모니터링 시스템 공급 계약 체결
  • 장은숙
  • 등록 2022-03-23 12:33:42

기사수정
  • 수소충전소 운영 효율 개선 위해



▲ 사진=베이커휴즈 홈페이지



베이커휴즈(Baker Hughes)의 사업부 벤틀리 네바다(Bently Nevada)가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와 수소충전소 운영 효율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2021년 7월 수소 기술 협업을 위해 양사가 맺은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전 세계 산업 고객을 위한 핵심 자산 상태 모니터링, 분석 및 데이터 보호 분야 글로벌 리더 벤틀리 네바다는 한국가스기술공사 수소충전소에 대한 결함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고 광범위한 모니터링 및 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무는 베이커휴즈 한국 주재 120명 직원 중 벤틀리 네바다 소속 서비스 팀이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에서 대체 에너지원으로 수소 보급을 가속하는 양사 간 미래 협업의 길을 제시한다. 한국의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은 2040년까지 연료전지 전기차 620만 대 생산, 수소충전소 1200개소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은 “천연가스 전문 기관에서 수소 기반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하는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글로벌 수소 경제 선도 국가를 지향하는 한국 정부의 비전에 맞춰 전략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문적이고 높은 신뢰성을 갖춘 벤틀리 네바다의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 덕분에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어디서나 국민에게 안전한 청정 대체 에너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커휴즈 코리아 지예영 대표는 “벤틀리 네바다는 60년 이상 경험을 보유한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예측 및 사전대응적으로 장비 유지보수를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장비 손상이나 고장 발생 전 문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빠른 청정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이 같은 협력이 더욱 활발히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이커휴즈는 생산, 운송 및 저장, 활용 등 수소 밸류체인 모든 단계에 필요한 고급 기술을 제공한다. 베이커휴즈 포트폴리오는 첨단 압축기, 가스 터빈, 밸브, 원심 펌프, 비금속 파이프, 수소 센서, 생산·저장에서 수소취성(Hydrogen Embrittlement)에 대한 검사 솔루션을 비롯한 모니터링 및 진단, 수소 및 수소 혼합물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청정 통합 전력 솔루션 등을 포함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 파주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를 비...
  6.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청소년˙성인 모두가 하나 된 열정의 무대 2025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특별시종로구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지역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유급자 품새부터 태권체조, 종합시범까지 ..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