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 8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10·28 재·보궐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7석을 쓸어 담으면서 압승했다.
특히 이번 경기·인천지역
투표율은 전국 평균치인 20.1%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14.26%의 저조한 투표율을 보이는 등 유권자의 무관심 속에 지역 일꾼을 뽑는 분위가가
실종됐다는 지적이다.
도의원 3명과 시의원 1명을 선출하는 경기지역은 14.07%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의정부 제2선거구에서 정진선(새누리당) 후보가
강은희(새정연) 후보를 241표차로, 의정부 제3선거구에서는 국은주(새누리당) 후보가 박돈영(새정연) 후보를 1546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광명시제1선거구에서는 권태진(새누리당) 후보가 이병인(새정연) 후보를 1554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김포시나선거구에서는
김종혁(새누리당) 후보가 채신덕(새정연) 후보를 731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시의원 2명과 구의원 2명을 선출하는 인천지역은
14.45%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부평구제5선거구에서는 최만용(새누리당) 후보가 김상용(정의당) 후보를 1472표 차로, 서구제2선거구에서는
김종인(새정연) 후보가 문현주(새누리당) 후보를 1669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구의원을 선출하는 남구다선거구에서는 배세식(새누리당) 후보가 이병학(새정연) 후보를 873표 차로, 부평구나선거구에서는 이익성(새누리당)
후보가 이종빈(새정연) 후보를 1199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한편 이번 선거의 저조한 투표율은 국민들이 최근 역사교과서 국정화,
노동개혁 등 굵직한 국정 현안에 관심이 쏠리면서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지는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원 선거만 치러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