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노원구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매개로 교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정담’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문화공간 정담은 중계로 169 노원문화예술회관 옆 예술마당 내 위치한다. 이 공간은 예전 자전거대여소로 이용하던 곳으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 청년 예술인과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생활권 내에서의 문화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내부는 공연 및 전시, 커뮤니티 공간, 카페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의 청년과 신진 예술인, 생활예술단체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시각예술 활동 촉진과 활성화를 위한 ‘시각예술 지원사업’ ▲지역의 청년들에게 창작과 연습 공간을 지원하는 ‘청년예술 프로젝트’ ▲지역의 예술인 중심의 ‘기획전시’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 마련을 위한 ‘소규모 공연’ ▲시설 대관 등 ‘커뮤니티 프로젝트’ 등이다.
구는 전문 문화예술 공연시설인 노원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정담'이 개관하고, 이어 건립 추진 중인 '중계문화보건센터'가 들어서면 복합적인 문화예술 허브 공간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역 곳곳에 거점형 문화공간을 꾸준히 확충해 나가고 있다. 상계동10길 41-7, 순복음교회 뒤편의 ‘상계예술마당’, 상계3·4동 주민센터 5층의 ‘수락홀 문화공연장’, 중계동 백사마을에 ‘생활문화지원센터’ 등이 조성되어 권역별 생활문화 활동의 기반시설 역할을 하고 있다.
이어 지난해 5월에는 공릉동 화랑대 철도공원 내 ‘경춘선숲길 갤러리’, 올해 1월에는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테마역사’가 개장하며 규모는 작지만 세련된 문화 콘텐츠로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경춘선숲길 갤러리는 개장과 함께 <아시아의 탈(가면)전>, <백남준 판화전>, <태권브이와 우리만화이야기> 등 굵직한 전시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단기간 내에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문화공간 정담은 31일 오후 5시 국회의원, 지역 시·구의원, 주민 등 100여 명과 함께 개관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추진 경과 보고, 인사말씀, 현장 라운딩,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일상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나아가 교류하는 것이 문화도시의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수준 높은 지역문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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