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들을 위한 선비학춤을 비롯한 자선음악 버스킹이 2022년 4월 2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열린 마당에서 진행되었다.
세상의 사랑과 평화를 지향하는 예술인들의 모임 (사)사랑과 평화(총재 고학찬 전 예술의 전당 사장) 와 음악극 ‘경성구락부’ 공연단, 만담가 장소팔 선생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회(회장 장광팔)가 주최하고, 인사아트프라자(대표 박복신)가 주관하는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를 위한 자선 음악회가 버스킹 형식으로 펼쳐졌다.
4월 2일 토요일 첫 무대는 오랜만의 향수를 자극하는 장광팔X독고랑의 서울의 전통이야기 만담이었다. 이어 시낭송가 정광흠(아리수 예술단장)이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들을 위한 헌시를 낭송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발에 탈을 씌워 연희하는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의 준 문화재 문영식 선생과 독고랑의 장님타령이 이어졌다.
다음으로 (전)국립국악원 무용단 안무가이자 (현)해주승무보존회 회장인 이종호의 선비학춤이 이어졌다. 그리고 마하 무용단(명선화 단장)의 화려한 군무가 관객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본 공연의 진행은 최혜련 너울희 컴퍼니 대표가 맡았다.
예술인들은 앞으로도 4월 9일(토) 오후 6시, 4월 16일(토) 오후 6시 인사동 저녁을 평화를 기원하는 예술로 물들일 예정이다.
해당 버스킹에 대한 수익금은 전액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예술인들의 멋진 공연과 봉사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