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온라인으로 다시 돌아오는 Apple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
  • 유성용
  • 등록 2022-04-07 13:17:35

기사수정


▲ 사진=애플(APPLE)


Apple은 지난 5일 모든 개발자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연례행사인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를 6월 6일부터 10일까지 전체 온라인 포맷으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년간의 성공적인 온라인 이벤트 경험을 바탕으로, WWDC22는 iOS, iPadOS, macOS, watchOS, tvOS의 혁신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를 선보일 뿐 아니라, 개발자가 Apple 엔지니어 및 관련 기술을 통해 획기적인 앱과 상호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Apple의 월드와이드 디벨로퍼 릴레이션 및 기업, 교육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수전 프레스콧(Susan Prescott)은 "WWDC는 사람들이 관계를 구축하며 커뮤니티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늘 되어왔다"며,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WWDC22는 전 세계 개발자들을 초대해 최고의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독려한다. Apple은 개발자와 적극 소통하며, 모든 참가자가 활기 넘치고 보람찬 경험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Apple 제품은 현재 그 어느 때보다 사용자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으며 사용자들이 배우고, 만들고, 소통할 수 있게 돕고 있다. 현재 3천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속해 있으며 그 규모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Apple의 글로벌 커뮤니티는 WWDC22에서 비전을 현실로 구현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와 기술 및 도구를 접하게 될 예정이다. 키노트 및 State of the Union 프레젠테이션 무대를 통한 발표 외에도, 올해에는 정보 공유 세션, 첨단 학습 랩, 참가자와 소통하는 디지털 라운지, 현지화된 콘텐츠 등 더욱 다양해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WWDC22를 진정한 글로벌 이벤트로 만들어나갈 전망이다.


온라인 컨퍼런스 외에도, Apple은 개발자 및 학생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6월 6일에 Apple Park에서 개최해 키노트와 State of the Union 영상을 온라인 커뮤니티와 함께 시청할 기회를 마련한다. 행사는 제한된 인원만 참석 가능하며, 신청 관련 세부 정보는 Apple Developer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곧 공개될 예정이다.


Apple은 올해 세번째로 코딩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Swift Student Challenge(Swift 학생 공모전)를 개최한다. Swift Playgrounds는 iPad 및 Mac에서 활용 가능한 혁신적인 앱으로, Swift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 함께 교류하며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공모전을 통해, 전 세계 학생들은 각자 선택한 주제에 맞는 Swift Playgrounds 앱 프로젝트를 만들어 볼 기회를 얻게 되며, 프로젝트 제출 기한은 4월 25일이다. 자세한 정보는 Swift Student Challenge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Apple은 연례행사인 WWDC 학생 공모전을 통해 차세대 개발자를 지원하고 육성하는 부분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지난 30년 동안 수천 명의 학생이 행사를 통해 습득한 기술을 갈고 닦으며 모든 연령의 프로그래머들과 교류해왔다. 또한 기술 분야에서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벤처 투자를 받는 스타트업을 설립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일에 초점을 둔 비영리단체를 조직해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5.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6.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7. 제천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충북 제천시가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국가 단위 통계조사로, 국내 인구와 가구, 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수집해 정부 정책과 지방 행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제천시는 전체 가구의 약 20%를 표본으로 선정해, 표본 가구에 거주하는 내&mid...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