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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박물관, 비대면 문화행사 <문화재 그리기 솜씨 자랑> 개최
  • 박영숙
  • 등록 2022-04-07 16: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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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부산광역시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제100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부산박물관 소장유물과 어린이의 전통 놀이 모습 등을 주제로 한 비대면 문화행사 <문화재 그리기 솜씨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박물관의 대표적인 문화행사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행사로 전환한 것이다. 문화재 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이 문화재를 감상하고 이를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대회며, 지난 200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많은 어린이가 참여해 훌륭한 그림 솜씨를 빛냈다. 


올해 <문화재 그리기 솜씨 자랑> 행사는 ▲부산의 문화재 혹은 부산박물관 소장유물 ▲부산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어린이 캐릭터 ▲어린이의 전통놀이 모습(상상화)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가정에서 그림을 직접 그린 다음 박물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그림은 8절지 도화지에 그려야 하며, 크레파스, 물감 등을 자유롭게 사용해도 된다. 


제출된 작품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부산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시되며, 7월에서 8월경에는 부산박물관 동래관 1층 로비 휴게공간에서도 영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어린이에게는 참가 기념 상장과 작품 관련 기념품이 우편으로 증정된다. 


행사는 부산지역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4월 21일 오전 10시부터 부산박물관 누리집(https://museum.busan.go.kr/busan)을 통해 선착순으로 3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7일 오후 5시까지 그린 그림을 부산박물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되며, 제출 시 반드시 작품 뒷면에 참가자의 소속(학교, 학년, 반), 이름, 작품 제목을 작성해야 한다. 행사 참가비는 없으나 종이와 그리기 재료는 신청자가 직접 준비해야 하며, 그림은 1인 1점만 제출할 수 있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이번 <문화재 그리기 솜씨 자랑>을 통해 부산지역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재와 내 고장의 역사문화에 애정을 가지고 상상과 창의의 나래를 맘껏 펼쳐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부산박물관 교육홍보팀(☎ 051-610-718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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