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동남권 데이터 전문거점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부산테크노파크 센탑에서 ‘부산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늘 협약은 미래성장 동력인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활성화를 위한 ‘부산 가명정보 활용지원 센터’ 구축 등에 부산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가 긴밀한 협력을 다짐하는 의미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데이터산업 자생적 생태계 조성과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데이터산업 혁신생태계 거점 구축과 더불어 다각적으로 데이터산업 육성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지역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신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등 사업 관련 기관이 오늘 협약을 맺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부산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는 공공 및 중소·스타트업 등이 데이터를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가명처리 인프라 제공·교육·컨설팅 등 가명처리 전반을 지원하는 동남권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국내에서 서울 송파(’20년 개소), 강원 원주(‘21년 개소)에 이어 세 번째로 설치되는 것으로, 부산시는 기존 센터와 협업을 통해 동남권 내 다양한 데이터 인프라 및 관련 사업과 연계하여 안전한 데이터 활용기반 마련과 디지털 생태계 조성 등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8월 부산의 기술창업플랫폼인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 ‘부산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올해 개소 예정인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부산의 특화된 핀테크, 블록체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사업에 가명정보 활용 모범사례 및 서비스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 및 부산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조성 등을 통한 동남권 데이터 전문거점으로 발돋움해 이를 중심으로 가명정보 활용을 활성화하고 데이터 전문기업과 전문인재를 육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산업 혁신생태계 구축을 통해 데이터 기반 특화사업을 발굴하는 등 부산이 먼저 데이터산업 육성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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